목차
- 벤츠 신형 G바겐의 컴백
- 신형 G바겐의 변경 디자인
- 신형 G바겐의 디자인 실내
- 신형 G바겐의 파워트레인
- 신형 G바겐의 가격 출시일 정보
벤츠 신형 G바겐의 컴백
1979년 첫 출시 후 45년간 글로벌 대표 오프로더 자리를 유지해 온 벤츠의 G클래스 전 세계 오프로더들의 가슴을 뜨겁게 한 그 모델의 신형이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심지어 국내 출시도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디자인과 제원, 출시일정은 어떠할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대표적인 오프로더이자 낭만의 상장인 모델이 바로 G클래스입니다. 그렇기에 G클래스는 벤츠 브랜드의 타겟층을 확장하는 아주 중요한 서브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벤츠 역사상 가장 오랜 시간 생산된 모델이기에 절대적인 브랜드 로열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 G클래스는 일명 G바겐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어느덧 40만 대나 돌파하였을 만큼 상징적인 모델이 되었습니다.
2012년 국내에 첫 출시된 이래로는 7천대 넘게 판매되며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메르세데스-AMG G 63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2022년)', 한국 시장만을 위한 한정판 출시도 이어졌습니다.
독보적인 그 모델이 드디어 3세대 페이스리프트로 오랜만에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G500과 함께 고성능 모델 메르세데스 - AMG G63 중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올해 중으로 전기차 모델오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신형 G500재원은 전장 4,825mm, 전폭 1,931mm 전고 2,042mm이고 휠베이스는 2,890mm인데요. 경쟁차량인 디펜더 130보다는 조금 작고, 110보다는 조금 더 큽니다. 신형 싼타페와는 전고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전장, 전폭, 휠베이스는 거의 동일합니다. 우선 G500을 중심으로 변경된 디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신형 G바겐의 변경 디자인
신형 G클래스는 특유의 각진 외형과 아날로그 감성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
처음 보면 뭔가 다른 게 없어 보이는데요. 자세히 살펴보면 미묘하게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전면부 기존 3개의 수평 루버를 대체하는 4개의 신규 그릴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기존 그릴바 보다 단단하고 각진 모습입니다. 또한 안쪽 패턴은 사슬 모양에서 심플한 네모 패턴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확실히 거친 모습을 다듬고 미래적인 모습을 더한 신형 G클래스입니다.
양옆에 탑재된 헤드램프를 중신으로 한 반원 모양의 주간 주행 등도 인상적입니다. 트렌디한 포인트를 그대로 사용하되 과하지 않은 모습으로 언뜻 디펜더가 연상됩니다.
AMG 모델에는 창살 모양의 파나메리카나 패턴이 그릴과 하단부 범퍼에 적용되었습니다. 역시나 차별화된 컨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솟아오른 방향지시등은 여전히 G바겐만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측면부 역시 현행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A필러가 현행과 미묘하게 다르게 변경되었으며 차체를 둘러싸는 외관 보호 스트립과 강렬한 박스형 실루엣은 다른 차체에는 없는 오리지널만의 맛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하단부에는 18인치 트윈 스포크 알로이 휠리 탑재되어 공기 역학적으로 최적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후방에는 오프로더 특유의 스페어타이어가 자리 잡고 있고 번호판 위쪽 범퍼 중앙에는 후방 카메라가 새롭게 배치되었습니다.
신형 G바겐은 45도 경사도를 오를 수 있으며, 차축 사이에 9.5인치의 지상고가 있어 안정적으로 오프로드 주파가 가능합니다. 접근각과 이탈각은 각각 31도와 30도입니다. 서스펜션에는 이전 모델에서 옵션으로만 제공되던 적용형 조절식 댐핑이 기본으로 탑재되었는데요. 이는 오프로드에서 더욱 강력한 제어력을 제공하며 울퉁불퉁한 지면에서 더 효과적인 운전이 가능합니다.
신형 G바겐의 디자인 실내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G500 및 G63모델에는 MBUX 인포테인먼트 인터페이스가 적용되며 이제 무선 애플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프로드 콕핏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차량 위치, 조향 각도, 온도와 같은 항목들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디스플레이를 맞춤 설정할 수 있습니다. 처치 컨트롤이 있는 최신 세대 다기능 스티어링 휠은 나파 가죽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주변 조명과 함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또한 온도 조절이 가능한 전면 컵홀더와 무선 충전패드도 포함되어 운전 편의성이 강화되었습니다. 그 밖에 부미스터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더욱 강련한 오디오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뒷좌석에 있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옵션입니다. 2개의 11.6인치 터치스크린이 탑재외며, 다양한 비디오를 스트리밍 하고, 차체의 사운드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투명 후드'시스템이라고 불리는 360도 서라운드 카메라는 G바겐 차량 하단부를 비춰주는데요. 운전자에게 SUV바로 아래 지형에 대한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신형 G바겐의 파워트레인
공기역학적으로 더욱 강화된 차체와 함께 두 G 클래스 모델 모두 새로운 48V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했습니다. 기본 G500은 터보차지 3.0리터 직렬 6 기통 엔진을 탑재하였으며, 443hp과 413lb-ft토크를 제공합니다. G63은 이전 모델과 같이 트윈 터보 V8엔진을 유지하여 577hp, 627lp-ft 토크를 제공합니다. G500과 G63에는 모두 9단 자동변속기와 풀타임 4륜 구동이 표준입니다. 또한 G63에도 이제 적응형 서스펜션 시스템이 제공되는데요. AMG Offroad Package Pro를 선택하면 사용 가능합니다. AMG Active Ride Comtrol이라고 불리는 이시스템은 4개의 탬퍼 유압 라인을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어 모든 바튀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유압식 안티롤 바와 댐퍼를 사용하여 하드 코너링 중에 차체 롤링을 줄입니다. 게다가 일반 운전 중에도 더욱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신형 G바겐의 출시일 정보
현재 공식적인 가격은 나와있지 않지만, G500의 기본가가 15만 달러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한화로는 2억 원이 넘어가는데요. G-프로페셔널의 경우 17만 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한화로는 2억 3천만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에는 올해 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감성의 끝판왕으로 불리며 오랜 시간 수많은 사람들이 찾은 G바겐! 오래간만에 신형 모델이 나왔네요.